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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조립 본문
일단 네이버 블로그부터 조금 까고 들어간다.
아니 왜 멀쩡한 사진을 파노라마 사진으로 만들어서 왜곡시켜 버리는건가.
이러면 나중에 확인하기 어려운데.
게다가 노트북/폰으로 볼 때 렉까지 생겼다.
쓸데없는 기능이나 추가하고 자빠졌어.
원본파일 다 삭제했는데 어떻게 할건가?
나는 블로그 사진 백업이나 기록 용도로 이용하는데, 이렇게 사진을 만들면 ...
그렇게 되어... 최초로 티스토리가 메인으로 작성되는 포스팅이 되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글 옮기니 사진이 정상적으로 보이네...
아무래도 티스토리와 네이버 블로그를 병행하면,
만약에 티스토리의 글을 수정했다 치자. 그러면 네이버 블로그도 일일히 수정해야된다.
티스토리 하나만 쓰자니 글 에디터가 별로고.....
네이버만 쓰자니 차후에 확장성이 마음에 안들고....
어쩔 수 없이 둘 다 쓰는데,,
티스토리로 옮기면서 글을 많이 다듬기 때문에, 티스토리의 글이 더 읽기 편하고 덜 유치하다 그래야 되나.... 암튼 그렇다.
조만간 네이버 블로그 다 비공개로 전환 하던지 티스토리 링크로 대체하던지 할 생각....
쓰다보니 서론이 많이 길어졌는데, 암튼 쓸건 써야지.
조립 목적은 오버워치하는 친구에게.
가격은 최대한 저렴하게. 20만원 초반 생각하고 조립.
그래픽카드는 GTX750Ti 재사용. 친구가 GTX970업글 후 가져옴.
스펙은 최대한 서브컴퓨터와 비슷하게.
CPU : AMD Athlon II x3 435
M/B : ASUS M5A78L-M LX3
RAM : DDR3 6GB
HDD : 중고 노트북용 320GB
VGA : GTX750Ti 1GB
Case : 중고 Bestech SEVEN
ODD : 중고 랜덤
PSU : 신품 ENERGY OPTIMUS S500 벌크
SSD : PALIT SSD 120GB
원래 계획에는 SSD가 없었다. 최대한 싸게 맞추기 위하여...
HDD도 보유중인 노트북 하드디스크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는데...
그 하드디스크가 노트북용이라 5000RPM/16MB이라는...
제대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저장용으로 결정하고 SSD를 추가하기로 결정.
대신 케이스는 무료로 제공.
파워, SSD 제외하고는 다 중고이다.
그 중 램 2GB와 케이스, 하드디스크, ODD는 내가 가지고 있던 부품 정리 겸해서 싸게 제공했다.
그래픽카드는 위에서 말했듯이 친구가 GTX970으로 업그레이드 후 가져왔다.
이 GTX970 업그레이드도 내가 해줬는데.. 블로그 하기 전일이라... 까비...
1시간정도 그래픽카드가 케이스에 맞지 않아 고생하면서 끼웠다.
친구가 나보다 컴퓨터 좋은 것은 못봐주니 조만간 GTX970HOF 중고 구매하여 장착 예정.
본론으로 돌아와서, 친구에게 조립하고 받은 비용은 20만원. 조립비 포함.
내가 '처음' 제대로 조립한 것이라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컴퓨터 버리는 날까지 무료로 문제 해결 등 되는 데까지 해주려고 한다.
제일 먼저 구매한 파워가 가장 먼저 도착했다.
EnergyOptimus사의 S500이라는제품이다. 꼭 500W일것 같지만 한참 못미치는 한 200~300W정도의 출력이라 생각한다. 벌크 제품.
싸게 막 쓸 컴퓨터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래픽이 GTX750Ti 따로 선 안들어가는 제품이라 비싼 제품이 필요 없다 생각하여 샀는데 지금은 생각좀 더 해볼껄.. 중고 살껄... 싶다.
선의 일부가 비닐을 뚫고 나오긴 했으나... 문제없으니 패쓰.
꽤 날카로웠던 걸로 기억한다. 오래되서 못믿을 기억이긴 하지만...
비닐을 뜯고 또 찍고.
내부가 텅텅 비어보이는 것은 기분탓...이겠지
쿨링 팬은 정숙했던 것 같다. 하드 읽는 소리나 다른 소음에 뭍히는 정도?
다른 방향에서 또 한컷.
KC인증 스티커외 파워 스티커가 부착되어있다.
ENERGY OPTIMUS S500
12V 11a 정격 200W의 출력이라고 써 있다.
이정도면 충분 하겠지...
나름 오래 된 회사 같아서 믿고 산건데...
메인컴에 달린 파워렉스 사의 파워도 다중레일인가 뭔가라서 12V1 10a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무슨 차이인지는 잘 모르지만....
2016년 12월 생산 제품으로 보임.
파워서플라이 KC 자율안전확인 인증 획득이라고 자랑스럽게 스티커를 붙여놓았는데 딱히...?
밝기를 최대로 올려서 배경을 한번 지워봤다.
케이블에 각인? 같이 SATA라고 써 있다.
나름 확장성이 좋다.
24핀 케이블, 보조전원케이블(은 안보이나 있음), VGA 6핀 케이블, SATA케이블 등등 있을 건 다 있다.
아직 메인보드가 안왔으니 일단 파워부터 장착.
케이스는 기존 세컨컴에 쓰던 케이스로 했다.
DVD롬도 잔뜩 있는거 하나 달았다.
경매를 너무 많이 했다... 부품이 너무 많으니 좀 버리거나 나눔좀 해야겠다.
개인정보는 철저히 가리기.
왼쪽의 큰 박스는 옥션 중고장터에서 구매한 CPU+메인보드 셋트.
오른쪽의 정갈한 작은 박스는 옥션에서 구매한 4GB 삼성 램.
호환 안되면 짜증날 것 같아서 아예 처음부터 삼성 램으로 구매.
가지고 있는 2GB램이 삼성것이라...
당시 가격도 고만고만 해서...
내부 포장은 오히려 메인보드편이 짱짱하다.
램은 달랑 에어캡 한장...
심지어 일반 개인 판매자도 하는 정전기 방지 포장도 안했다.
딱히 문제 될 것은 없지만....
메인보드와 메모리.
CPU는 이미 장착되있고, 잘만 쿨러가 끼워져 있다.
잘만 쿨러...는 잘만 쿨러인데 AMD 정품 쿨러보다 못한 듯 싶다.
팬 속도 조절도 못하고(연결하는 부분이 3개. AMD 정품 쿨러는 4개)
팬 속도 조절하는 부분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암튼.
4GB의 PC3-12800U 저전력.
저렴해서 구매했다.판매자가 Microsoft리퍼비셔였다.
중고 제품.
이건 기존에 가지고 있던 2GB의 PC3-10600U
마찬가지로 저전력 제품이나, 클럭이 조금 다른데, 문제는 없다. 어차피 더 낮은 클럭쪽으로 클럭이 맞춰진다는 듯 싶다.
그리고 메인보드에 백패널이 없어서 추가 구매를 했는데 헐. 크기가 약간 맞지 않는다.
A형 B형 있었는데 잘못 체크해서 남아버렸다
어쩔 수 없지 뭐... 돈만 날렸다.
하나 더 구매하려고 했는데, 친구가 백패널 없어도 된다하여, 대신에 조금 싸게 줬다.
백패널 값은 당연히 포함시키지 않았다.
CPU 써멀구리스 안말라 있었는데, 어차피 열은 김에 새로 잘 발라줬다. 이 사진은 새로 바르기 전.
다시 바를때는 테이프+버리는 카드로 얇게 잘 펴발랐다.
보통은 X자로 바르거나 대충 가운데에 점하나 찍어놓는데 뭐가 좋은지 비교도 할겸 보기에도 좋으라고. 누가 볼지는 모르겠으나.
녹이 조금 슬고 한것 같아서 청소를 위하여 분해.
쿨러 방향으로 찌든 때가 잔뜩 껴있다.
물티슈로 안되서 샤워기로 청소.
이후 드라이기로 말리고 물티슈로 사이사이 다 닦아주었다.
그래도 남을 놈은 남길래 포기.
이때까지만 해도 잘만 쿨러 달아 줄 생각이었다.
왼쪽은 AMD 정품 쿨러이고, 오른쪽은 저렴한 잘만 쿨러.
히트씽크 크기가 AMD가 훨씬 크다.
그래도 잘만 쿨러로 왔으니 잘만 쿨러 달아주려고 했으나 분해도 어렵고 짜증나서 AMD 쿨러로 조립&테스트
주면서 쿨러 바꿔단다는 것이 테스트 중에 갑자기 컴퓨터 가져가서 못바꿔주었다.
소음도 별 차이 없고 온도도 크게 차이 안나는 것 같아서 그냥 주었다.
아쉽게도 온도 측정 자료는 없다.
쿨러 크기는 비슷해 보이는데 확실히 밑에 쇠로 된 부분이 더 크고 조밀하게 모여있는 것이 보인다. 쿨러 고정할 때나 탈착할 때도 더 편하고.
이때도 잘만 쿨러 그냥 사용할라고 했다.
그래서 쿨러 선 뺑뼁이 돌려져 있는 것 쿨러도 완전분해 해서 제대로 방향 잡아주었다. 선도 4핀 보조전원선에 몇 바퀴 돌려 감아서 정리 하고.
근데 선정리 한 사진이 없다. 젠장.
거의 조립 완료 된 사진.
하드디스크는 케이스 바닥에 달면 충격받을 수도 있고 소음이 심해질 수도 있어서 왠만하면 안다는데, 달 수 있는 곳도, 3.5인치 가이드도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바닥의 구멍에 대충 크기 맞추어서 장착.
사타선은 정리하기 귀찮아서 그냥 저렇게 말아놓았던 것 그대로 이용했는데, 말아놓으면 별로 안좋다는 것 같다.
이미 보낸 상태라.. 나중에 고장났다고 하면 그땐 제대로 해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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